에디슨 EV 사태 ? 거래정지 ? 한눈에 요약해보자!

에디슨 EV 사태 ? 거래정지 ? 한눈에 요약해보자!

 

요즘 에디슨 EV 사태라고 하면 주식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핫한 토픽 중에 하나입니다.

에디슨 사태에 대해서 간단히 제 생각과 이 사태에 대해서 정리 해보려고 해요.

 

1. 에디슨모터스는 어떤 회사인가?

 

에디슨 모터스는 전기버스업체로서 인수 후 쌍용차의 현재 라인업을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을 가졌던 회사입니다. 에디슨은 모터와 전자제어, 배터리 패키징 등 전기차의 3대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고 발표하였으며 앞으로의 전기차 시장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든 회사입니다.

 

 

2. 쌍용차 인수전

 

에디슨에 앞서 쌍용차에 인수전에 뛰어들었던 인도 마힌드라 그룹이 있습니다. 인도 그룹이 쌍용차를 인수하나 했으나 경영난을 이유로 인수전에서 결국 손을 떼게 되었죠. 그렇게 다시 쌍용차의 새로운 주인을 찾기 위한 인수전이 시작되었을때 제가 다루고자 하는 에디슨이 뛰어들게 되었죠. 에디슨이 뛰어들게 되자 사람들은 의아해했습니다. 규모적으로 너무나도 큰 차이였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과연 에디슨이 쌍용을 인수할 능력이 될 것인가도 한때 큰 토픽이었습니다. 그래서 에디슨의 쌍용 인수전은 너무나도 논란이 많았었죠. 과연 에디슨이 쌍용을 어떻게 특히 자금적으로 인수할만한 능력이 있는가에 의문이 대부분이 었죠.

 

 

2. 에디슨의 인수자금 확보방안

 

쌍용차의 공익채권 및 기타 비용 등을 포함하면 실제 1조 원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이 되었었죠. 이에 에디슨 모터스는 자체적으로 4천억 원 이상을 조달할 것이고 나머지 금액은 사모펀드 키스톤 PE 및 재무적 투자자로부터 조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었죠. 에디슨이 계약금 300억을 지불하였음에도 많은 사람들은 나머지 거래대금 확보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의문을 가졌습니다.

 

* 재무적 투자자 (FI / Financial Investor) 기업의 인수합병 등 대규모 자금을 필요로 할떄 경영에는 전혀 참여하지 않고 일정 수익만을 바라보면 자금을 지원하는 투자자

 

 

3. 에디슨의 인수대금 미확보

 

앞서 설명한 에디슨의 인수자금 확보의 방안으로 제시된 사모펀드 키스톤 PE는 결성된 컨소시엄에서 빠져나가게 되고 인수 자금의 수혈과 같은 역할이었던 에디슨 EV는 4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위기에 다다르게 됩니다. 이에 인수대금 미확보로 인수대금을 미납할 시 쌍용차는 에디슨과 맺은 M&A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게 되죠. 그렇게 되면 에디슨은 계약금 350억만 날리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렇게 계속적으로 인수자금 확보를 했지만 결국 마련하지 못하여 쌍용차는 28일 에디슨 모터스 측에 입수합병계약에 대한 해지를 통보하게 됩니다. 

 

 

 

4. 쌍용차의 재매각 추진

 

에디슨에 합병해지 통보를 한 쌍용차는 올 10월까지 새로운 인수자를 찾아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그럼에도 인수자를 찾지 못하게 된다면 쌍용차는 결국 청산절차를 밟게 될 수도 있습니다.

 

 

에디슨은 현재 인수과정에 들리는 많은 잡음으로 인해 먹튀 논란에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 답은 당사자 외 누구도 알 수 없게 되겠지요. 혹자는 이미 예정된 수순이었다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