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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효과/적용대상/부작용/가격 총정리 본문
코로나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효과/부작용/가격 총정리
요즘 다시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많이 유행하고 있어요. 이쯤 되니 코로나에 대해 아무 감각이 없을 정도예요. 하지만 항상 모두들 마스크를 쓰고 감염에 항상 주의해야겠죠.
며칠 전, 식약처에서 드디어 미국 머크 앤드 컴퍼니(MSD)의 경구용,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몰누피라비르) 를 승인하여 두번째 먹는 치료제가 되었습니다. 우선 20,000명 분을 도입하여 공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라게브리오는 2021젼 12월 31일 미국 FDA에서 긴급승인이 이루어진 약으로 여러나라에서 조건부 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약이에요.
* 긴급사용승인제도란 식약처에서 업체 선정자료 및 성능시험 그리고 전문가 검토등의 절차를 걸쳐서 제품의 진단 정확성등을 평가해서 승인은 받는 제도인데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 지카바이러스때 처음 시행되었던 제도입니다. |
라게브리오 적용 대상
국내 두 번째로 도입되는 먹는 치료제로서 주사형 치료제를 사용하기에는 어렵고 기존의 팍스로비드와 같은 먹는 치료제를 복용할 수 없는 환자에게 사용합니다. 요즘 확진자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팍스로비드를 대체할 수 있는 점에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라게브리오는 임산부나 만 18세 미만의 소아와 청소년에게 사용되지는 않을것이며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을 진행하게 된다고 합니다.
복용방법
라게브리오 적용 대상이 되신다면 하루에 200mg / 4 캡슐 총 800mg을 12시간마다 2회 그리고 이것을 총 5일 동안 복용합니다.
환자는 코로나 양성 진단은 받았다면 증상이 발현된 후 최대한 5일 이내에 가장 빨리 투여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라게브리오 가격
현재 라게브리오 가격은 5일분 약 700달러에 판매 중이며 머크사에서 복제약 제조를 허용하여 여러 나라에 공급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어느 정도의 가격이 형성될 지모르나 환자들의 자부담을 없거나 적을 것이니 라게브리오가 안정적으로 수급되어 치료에 집중할 수 있길 바랍니다.
라게브리오 부작용
임산부를 제외하고 실험된 임상시험에서 안전성으로 큰 우려나 부작용은 없었으나 투여 시 설사(1.7%), 메스꺼움(1.4%), 어지러움(1.0%) 등 경미한 반응 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FDA에서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실제 환자들에게 투여되는 약보다 고용량이었지만 라게 브리오가 태아에게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가임기 여성은 약 복용기간 및 이후 4일간, 남성의 경우에는 최종 복용 이후 3달간은 피임을 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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