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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람이 일상재테크

신용카드 리볼빙 뜻 / 수수료, 리볼빙 정말 괜찮은걸까? 본문

재테크

신용카드 리볼빙 뜻 / 수수료, 리볼빙 정말 괜찮은걸까?

하람이얌 2022. 4. 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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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리볼빙 뜻 / 수수료의 역설, 괜찮은 걸까?

 

요즘 신용카드사 전화를 받다 보면 리볼빙 신청이 안되어 있으신데 리볼빙 신청 도와드릴까요?라는 권유 전화를 종종 받습니다. 보통 권유 전화 시에 리볼빙에 대한 단점은 언급은 안 하다 보니 제대로 리볼빙 서비스에 대해서 알 수가 없는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 신용카드 리볼빙의 장점/단점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1. 리볼빙의 뜻

 

리볼빙은 이번 달에 결제해야 할 카드값의 일부를 다음 달로 넘겨 결제하는 방식을 말한다. 사전적 정의만 들어보면 약간 전체 결제대금의 할부 같은 방식이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든다.

 

2. 리볼빙의 장점

리볼빙의 경우 '약정결제비율'이라는 것이 있다. 예를 들어 약정결제비율 10%로 리볼빙 서비스를 신청을 하게 된다면 100만 원에 이번 달을 납부를 하였는데 10만 원만 납부하고 90만 원은 다음 달로 이월되는 방식이다. 그러므로 이번 달 소비가 너무 많아 이번 달 결제대금 납부를 할 여력이 안된다고 생각되면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는 것은 사실이다. 많은 결제대금을 납부할 능력이 없어 신용카드 연체가 일어나 신용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신용도 하락을 막기 위한 임시방편으로 리볼빙을 이용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될 수 도 있다고 생각한다.

 

3. 리볼빙의 단점

앞서 말한 장점만 보면 좋은 것이 아니냐고 할 수도 있지만 리볼빙은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은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3-1. 리볼빙이 높은 수수료

이월 약정결제비율 10프로로 설정하고 리볼빙 서비스를 신청했다고 가정을 해보자. 카드사가 과연 공짜로 '우리 나중에 돈 받을게. 안심해' 이렇게 해줄까? 절대적으로 아닐 것이다. 카드사는 이월된 금액에 대해서 높은 이자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카드사에 따라 다르지만 연 최소 5~20%가 넘는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3-2.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이자 수수료 + 원금

 

예를 들어 내가 당장 100만 원을 납부할 금액이 없어서 리볼빙 서비스를 신청했다고 보자. 약정결제비율 10프로로 설정하고 90만원은 다음 달로 이월을 시켰다. 그렇다면 다음 달에는 카드 결제대금을 제때 납부할 수 있을까? 대부분은 아닐 것이다. 이번 달 100만 원이 없어서 납부를 하지 못하여서 90만 원을 이월시켰는데 다음 달에는 갚은 돈이 저절로 생긴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점일 것이다. 사람은 일정한 규모의 소비패턴을 버리기가 상당히 어렵다. 이번 달 100만 원이라면 다음 달도 아무리 아껴 쓴다고 해도 100만 원 또는 그 언저리가 될 확률이 상당히 높다. 그렇게 된다면 저번 달 이월금액 90만 원 + 이번 달 소비 100만 원 + 리볼빙 이자 수수료는 상당히 납부하기 어려운 금액이 될 확률이 높다. 그렇게 된다면 또 소비자는 리볼빙 서비스를 생각할 수밖에 없다. 결국 매달 눈덩이처럼 불어는 원금과 이자 수수료에 빠져서 악순환을 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신용카드사는 당신의 신용도를 어떻게 볼 것인가? 매달 불어나는 원금과 이자수수료를 보고 과연 카드사는 당신에게 좋은 신용도를 부여해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는 게 좋을 것이다.

 

4. 끝으로

신용카드 자르기는 재테크의 첫출발이라고 하는 말들이 많다. 나도 어느 정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일정 이해하기는 하지만 카드사의 혜택을 잘 이용하고 소비한다면 이점도 많다고 생각을 한다. 이런 서비스들은 자신의 재정적 상태에 따라 장점으로 활용될 수도 있고 또 크나큰 단점으로 다가올 수 있다. 자신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보았을 때 이런 서비스들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면 굳이 이용할 필요는 없다. 우리 모두 무엇이든지 사용법 그리고 리스크에 대한 파악을 확실히 해두고 건강한 소비습관을 이루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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