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오피스텔, 주거목적으로 ft. 전입신고

업무용 오피스텔, 주거목적으로 ft. 전입신고

 

안녕하세요? 

하람이에요.

 

오늘은 주거용도로 네이버 부동산이나 이곳저곳 부동산 중개 플랫폼을 이용하다 보면 쉽게 볼 수 있는 업무용 오피스텔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려고 해요. 저 같은 경우도 매물을 찾다가 보면 같은 오피스텔임에도 불구하고 임대료가 주거용 오피스텔에 비해서 훨씬 저렴한 편이라 혹한적이 있었는데요. 내용에 전입신고 불가 조항이 있어서 결국에는 그 오피스텔을 임차를 포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입신고를 하지 않고 업무용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얻을 경우 상당한 리스크가 있다고 하는데 그것에 대해서 오늘 한번 파악해보기로 해요.

 

업무용 오피스텔은 무슨 목적?

 

업무용 오피스텔은 말 그대로 주거용 목적이 아닌 업무용을 위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개인사업자나 온라인 쇼핑몰 같은 형태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왜 임대인들은 주거용이 아닌 업무용을 선택한것일까요? 대표적으로 아래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10% 부가세 환급

 

건물가액의 10%을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음

 

위의 2가지 이유가 임대인들에게 상당한 혜택으로 들어왔을 겁니다. 

 

업무용 오피스텔, 전입신고시 어떻게 될까?

 

업무용 오피스텔의 임대인은 일반 임대사업자로 주거임대사업자와 다르게 10년 동안 사업의 형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입신고 시 업무용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사용한 것이기 때문에 앞서 말한 10% 건물가액/ 부가세가 다시 부과됩니다. 임대인 입장에서는 이점 때문에 업무용 오피스텔을 구한 것인데 임대인 입장에서는 상당히 억울할 수 있겠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무용 오피스텔을 임차할경우 주의할 점은 무엇일까?

 

나는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업무용오피스텔을 임차하겠다고 할 때의 리스크 및 불편한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첫째. 보증금의 안전성

 

아무리 월세가 싸다고 하더라도 보증금은 일반적으로 상당히 큰 금액이지요. 하지만 전입신고를 하지 않는다면 거주를 입증할 수없으므로 혹여 경매가 넘어갈 경우 보증금을 온전히 보장받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이런 상황을 보고 바로 '소탐대실'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둘째.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음으로써 생기는 불편함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기에 지원금, 각종 우편업무를 포함하여 기타 공적 업무 등을 보는데 매우 불편할 수 있습니다.

 

셋째. 월세세액공제/ 연말정산의 혜택을 받지 못함

 

마찬가지로 월세세액공제/ 연말정산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아무리 저렴하다고 하더라도 비교하면서 매물을 구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우리의 보증금을 보호할 방법은 없는것일까?

 

당연히 주거목적이라고 한다면 주거용 오피스텔을 구해야겠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무용 오피스텔을 구해야겠다면 전세권을 설정하여 조금이라도 안전을 보장받는 편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물건이든 무엇이든 사용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마음에도 편하고 여러모로 안전한 것 같습니다. 업무용 오피스텔을 주거용을 구함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엄청난 메리트가 있다면 사용목적에 맞게 주거용 오피스텔을 찾는 게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이 드네요.